안녕하세요 육아 인플루언서 쉼표입니다. 얼마 전 집에 수건을 다 바꿨더니 어른 것과 아이 것의 구분이 안 돼 색깔로 구분해 봤는데 자꾸 깜빡 잊고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것을 꺼내 쓰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꼭 구분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한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쓰게 해주고 싶은 마음은 부모라면 다 똑같겠죠? 제 새 아이들이 소중하니까~ 게다가 태어나서 꼭 따로 쓰고 있어서 왠지 그래야 할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이번에 어린이용으로 명품 수건을 집에 넣어봤어요. 사실 받아보니 제가 쓰고 싶었던 건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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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흰색 계열이나 연핑크 등 밝은 색을 사보고 싶었지만 그것은 아직 헛된 꿈과 희망일 뿐이다.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빨리 때가 타는 느낌이라 블랙이랑 그래도 밝기를 포기할 수 없고 캐시미어 베이지도 같이 몇 장 사봤어요.
메베는 1927년 설립돼 약 100년간 품질은 물론 혁신품위까지 갖춰 지키며 테리타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Tip! 테리란?
파일직물 중 파일을 자르지 않은 직물을 말하며, 통상 테리크로스는 수건을 가리킨다.
파일직물 중 파일을 자르지 않은 직물을 말하며, 통상 테리크로스는 수건을 가리킨다.
명품 타월답게 포장부터 친환경 종이상자에 깔끔하게 들어왔습니다.
만드는 과정 또한 태양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체 우물에서 나오는 천연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60도에서 삶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건조기 사용도 가능합니다. OEKO-TEX Standard 100 1등급으로 민감성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분, 영유아 및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 직물로는 알고 있지만 유럽의 타월메베는 독일제 테리 작물을 사용하여 따뜻함이 10년 이상 지속되도록 제작한다고 합니다.
크기는 50cm × 100cm로 일반 페이스타올과 비교하면 1.5배 정도의 크기입니다. 머리가 길거나 모량이 많은 사람은 수건을 2장씩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형 수건이라 걱정없이 1장이면 충분합니다.
집에 있던 거랑 비교해봤어요. 나름대로 큰 것과 했는데도 육안으로 봤을 때 차이가 크네요.
제일 큰 키가 120cm인데 딱 목까지 올라오는 길이였어요. 몸으로 보니까 거의 망토 수준이네요. 곧 다가올 여름에 바다나 강변에 갈 때 유용할 것 같아요. 너무 고급스럽고 아까운 것 같기도 한데요.
무게는 250g~300g으로 따뜻합니다. 대형 타월이라 두께도 있고 꽤 무겁다고 생각했지만 적당한 무게감이었습니다. 게다가 막무가내로 푹신푹신한 느낌도 아니기 때문에 신생아 때 자주 사용했던 대나무 수건 느낌도 있었습니다.
메베는 종류도 다양하게 18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색깔도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것을 고를 수 있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브루클린 캐시미어 베이지와 블랙입니다. 가격은 개당 24,900원입니다. 대형 수건 종류도 많고 금액에 차이가 있으니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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