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작아도 별은 볼 수 있어요!

키는 작아도 별은 볼 수 있어요!/ 에밀리 아널드 매커리그, 그림. 고정아 역. 열반어휘, 2022. (Caroline’s Comet: A True Story. by Emily Arnold McCully, 2017) http://aladin.kr/p/7QaeZ

키는 작아도 별은 볼 수 있어요!칼데콧상 수상 작가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는 첫 여성 천문학자 캐롤라인 허셜의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았다. 펜과 수채화 물감으로 허셜 남매가 바라본 푸른 우주를 아름답게 표현해 특별하게 알려지지 않은… aladin.kr

캐롤라인, 허셜은 덴노 별을 발견한 윌리엄·허셸의 동생이다.1750년에 태어났으며 1848년에 사망했다.허셜은 독일의 하노버 공국의 궁정 음악가였지만, 7년 전쟁이 발발하면 윌리엄은 군대에 끌려가지 않도록 영국에 갔다.(브리태니커 백과 사전에서는 허셜의 아버지가 하노버 공국의 군악대원이었기 때문에 윌리엄도 밴드의 일원이자 나폴레옹이 진입하자 영국으로 도망 쳤다고 한다.)Bath에서 처음에는 악보를 복사했고 점차 음악을 가르쳐합창단을 지휘하면서 천문학 지식을 쌓았다.그리고 직접 제작한 대형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고 덴노 별을 발견하고 2500개의<성운, 성단 목록>을 만들어 태양계의 운동을 입증했다고 한다.이런 공로로 1782년에 왕실 천문관 겸 왕립 학회 회원으로 천거되어 1816년에 작위를 받아 1826년에 왕립 학회 회장이 됐다.캐롤라인에 대한 책이지만, 윌리엄의 이야기를 먼저 한 것은 캐롤라인의 인생에 형 윌리엄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캐롤라인은 10살 때, 발진 티푸스에 걸렸으나 병이 난 뒤에도 성장을 멈추고 키가 130센치 밖에 없고 얼굴에 흉터가 많았다.당연히 부모는 딸이 결혼은 못한다고 생각, 남편 없는 딸의 생계를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특히 어머니는 딸의 교육도 반대하고 집안 일을 시켰다. 부엌일, 뜨개질 등.형이 동생 걱정을 많이 하던 듯, 영국에서 정착하려 부르고 노래를 가르치고 자신의 합창단에서 가수로 돈을 벌기로 했다.캐롤라인은 가수 겸 오빠의 가사도 하기로 해서 따라갔다. 캐롤라인은 1750년생이지만 영국에 간 것이 1772년이니 22세로 벌인 셈이다. 당시로서는 결코 빨리 나이가 아니다.그녀는 노래를 배우고 공연을 하는 형에게 수학도 배운다.남매는 1782년에 마지막으로 공연을 했다. 윌리엄이 왕실 천문학자가 된 때문이다.형이 왕실 천문학자가 된 것은 기뻤지만, 내 장래는 걱정이었다. 가수로서 돈을 벌 수 없었다.그러나 윌리엄은 캐롤라인의 도움이 절실했다.망원경도 만들어야 하므로 관측도 해야 하며 별의 위치를 계산해야 했다.오빠는 여동생에게 작은 망원경을 만들어 주고 캐럴라인은 그 망원경으로 별을 보았다.1783년 14개의 성운과 성단을 발견하고 새로운 은하 2개도 발견했다.물론 가사도 관측 기기 관리도 계속했다.1786년 12월 21일 7시 45분에는 혜성을 하나 발견했지만,”숙녀 혜성”으로 불린다.1788년 형 윌리엄이 결혼했다.캐롤라인은 이제 형의 집안 일을 못 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집안 일을 하는 사람이 생겨서 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고 오빠는 조수로서 일하면 돈을 준다고 했지만, 캐롤라인은 왕실로부터 직접 월급을 받고 싶었지만, 조지 3세가 그 생각을 받아들이고 처음의 직업 과학자가 됐다고 쓰고 있다”(브리태니커에서는 1787년에 윌리엄의 조수로서 연간 50파운드를 주었다고 한다. 맥락은 같지만, 연도가 다른 것 같다.)1822년 윌리엄이 사망하자 캐롤린은 독일로 돌아갔지만 그 후도 천문 관측을 계속 관측 결과를 정리하여 리스트를 만들어 잘못을 바로잡았다.그리고 1828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영국 왕립 천문 학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1848년 세상을 떠났다.

부제가 ‘장애와 차별을 극복한 여성 천문학자 캐롤라인 허셜’인데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 차별이며 특히 경제적 자립을 중요시한다.캐롤라인 허셜이 자서전을 쓴 것 같지만 자서전에 나오는 캐롤라인의 말을 따와 그녀의 감정과 상황을 실감할 수 있다.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그때부터 나는 쉴 새 없이 형들 양말을 뜯었다.” “형이 없으니 나를 신경 써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사소한 것 하나.표지에 ‘미국 국립과학교사협회 선정 우수 과학도서’라고 했는데 ‘국립’이라기보다는 ‘전국과학교사협회’ 정도가 낫지 않을까 싶다.작가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는 다음 인물의 책도 썼다.http://aladin.kr/p/9FTxa

발명가 매티 높은 전선 위의 밀레테(Mirette on the High Wire)로 칼데코트상을 수상한 작가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가 썼다. 작가는 여성의 사회활동이 크게 제한됐던 150년 전 미국에서 에디슨 부인으로 통했던 여성 발명가를 찾는다.aladin.kr

➆판/교섭://아라디.인금인/헤이/6발이요.

다람쥐 소녀와 뮤어 아저씨 2005년 지베르니 우수과학그림책 수상작.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계곡을 배경으로 다람쥐처럼 빠른 소녀 플로이와 자연주의자 존 뮤어의 우정을 그렸다. 요세미티를 탐색하는 두 사람의 천진난만한 행동과 시원함… alad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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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국에서 활동했다는 사실 때문에 공룡 화석을 발견한 메리 어닝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메리 어닝의 생몰년을 찾아보면 1799-1847. 그러나 어닝은 런던 지질학회에 가입하지 못해 자신의 과학 성과를 발표하지 못했고 사망하기 몇 년 전 명예 회원이 될 수 있었다.그것에 비하면 캐롤라인에 대해서는 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천문학이 공룡보다 더 높이 평가받았는지…또 Bath라는 지명을 보면 Jane Austin이. 1775-1817 비커밍 제인이라는 영화에서 여류 작가를 찾는 장면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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