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몬트리올 달걀 산도오스모 카페, OSMOX Marusan Cafe-Terrasse, Matcha Zanmai 말차 유자 아이스크림, 어그 보라색 털 슬리퍼 리뷰

일식 퓨전 메뉴를 파는 식당으로 카페인 OSMO X Marusan Cafe-Terrasse!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저희가 주말에 간 적도 있었는데 내부 혼잡으로 봤을 때 평일에도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아 보인다.

OSMO X MARUSAN 카페 테라스 51 Rue Sherbrooke O, Montreal, QC H2X 1X2+

자리를 확보하고 잘 한 뒤에 메뉴를 시켜야 했다. 다행히 테라스석을 남기기도 했고, 이날은 춥지도 않아 주문하기 전이었거나 주문하고 나서였거나 자리는 잡고 있었다.

이날 오전에 갑자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야외석이 인기가 없었던 덕분도 있었던 것 같다.

츄를 기다리는 중.적당히 물기가 없는 자리 중 편한 곳을 선택해 티슈로 닦아 착석.막상 앉아보니까 여기가 더 좋았던 게 안에 정말 여유가 없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그 어수선한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았다. 특히 주말 브런치 타임을 즐기기에는 현지 느낌도 있어 좋았겠다. 실제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방문도 많은 곳이었다.

그런데 다들 그 안에서 과제도 하고 수다도 떨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팀플도 하고 있었다.

하늘이 축축해서 야외석이 절실할 때 캉캉 해준 몬트리올╰(*°▽°*)╯테이블에 번호표를 두고 있으면 자리까지 가져다 줄 수 있어! 내가 주문한 건 계란 샌드위치.반숙란이 꽁꽁 귀엽게 들어있는 건 정말 좋았지만 채소가 하나도 없는 건 정반대다. 심지어 달걀 겉은 살짝 튀겨놨어. 그리고 안쪽에 간이 안 닿았던 기억이 난다. 소금을 따로 주니까, 응? 이렇게 짜게 먹나?했는데 싱겁게 먹는 편인 나도 계속 찍어먹었다.깔끔하게 떨어진 노른자 퐁당.반 먹고 물려서 당황했을 때.연어 추가도 가능해 츄가 연어를 넣어 주문했지만 별다른 호평은 나오지 않았다.북극곰이 시킨 가라아게 샌드위치는 맛있었다고 했어! 야채 추가 됐나? 연어에 야채까지 넣어서 먹으면 맛이 또 돋보일지도?>> 오모마루씨 카페에서 튀긴 샌드위치 리뷰몬트리올대학교 교환학생 – OSMO X MARUSAN 카페-Terrasse, MATCHA ZANMAI 일식 샌드위치 & 카레를 파는 osmox marusan에 갔다. 평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참 많았다. ···blog.naver.com>> 오스모 x 마르산 카페 테라스 계란 세도연어 추가후기 https://blog.naver.com/cyzhffpt9853/22293164696411월 1-2주차 덕성여대 교환학생/몬트리올대학 교환학생/몬트리올일상/몬트리올카페 11월3일목요일 등교해서 시험지를 받았는데 갑자기 필기체로 닳은 피드백 근데 저번에 poetry 수업때… blog.naver.com11월 1-2주차 덕성여대 교환학생/몬트리올대학 교환학생/몬트리올일상/몬트리올카페 11월3일목요일 등교해서 시험지를 받았는데 갑자기 필기체로 닳은 피드백 근데 저번에 poetry 수업때… blog.naver.com음료는 무엇을 주문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겉으로 보기에 계피 파우더가 뿌려져 있는…카페라떼^^?기억에 남는 것은 밋밋한 달걀 산도뿐이라 커피 맛이 남다른 곳은 아니었네요.츄가 디카로 찍어준 나.파리지앵 같은 느낌이라며 혼자 찍은 사진.고무줄은 귀국과 동시에 몬트리올에 버리고 왔어…과제 제출도 끝났을 때라 점심 먹고 쇼핑하러 다니던 중.이제 몬트리올에서 소각된 나의 파랑 오버롤과 트위드 스니커즈 : )공중이 왜 이렇게 투명한지.연보라색 놋페 경량은 진짜 살 뻔했는데 기숙사 방에 투패딩 만두가 있어서 참고 참고.그런데 이거는 참는 거야.(●’◡’●)?이거 캘거리에서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내 사이즈 온리원 세일 중이었어.그래서 거의 반값에 사왔어. 너무 행복하고 좋았는데 품질이 정말 ㅋㅋㅋ신을수록 발바닥에 닿는 면이 다 없어져.기숙사에서만 자주 신고 버려왔어.엄청난 컬러감의 아디다스들. 그런데 이렇게 특징이 강한 제품 외에 정말 말도 안 되는 디자인으로 길이에 딱 맞는 물건들은 왜 자꾸 생산되는지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살면서 본 것도 다르고 체형도 달라서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쇼핑을 하고 나서 음료수를 마시러 가려고 Matcha Zanmai로 간 길. 여우만 보면 영준이가 생각하던 때라 교회 건물 근처에 이렇게 커다란 여우 조형물이 설치된 게 너무 신기해 보였다.밤에는 더 예뻤기 때문에 또 지나가면서 한 번 더 찍었는데 예쁜 커플샷만 얻었어.해가 지고 나서 이곳을 다시 한번 지난 이유는 갑자기 누군가의 옵스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시끄러운 번화가라 카드 떨어지는 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하는 듯했다. 이상한 디자인 많은 아디다스 매장도 들어서 혹시… 옵스하나 못보셨나요 물어보기도 했는데 끝까지 행방이 묘연했어요 :(말차와 유자 베이스가 들어간 음료 메뉴를 판매하는 Matcha Zanmai!방금 스모마루가 저희에게 주신 느끼함을 해결할 수 없는 중이라 유자 슬러시 위에 바닐라 말차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메뉴로 골랐다.상큼하고 맛있었고 느끼함을 계속 낮춰줬어.이날 북극곰이 입고 온 옷이 내 옷과 같다고 내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여기 팥이랑 떡같은게 올라간 시그니처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맛있었데! 오스모 마르에게 똑같이 물음표를 받은 상태인 추와 북극곰은 시그니처를 하나 시켜 나눠 먹는다. >> Zanmai signature 후기와 메뉴 소개https://blog.naver.com/polarbear_travels/222948336160여기 맞은편에 가나다라 바가 BAR도 있는데 볼 무새 여기도 실패. 특이하기는 하지만 한국 물가와 너무 차이가 나서 사실 의욕을 못 느끼기도 했다.MATCHA ZANMAI 1428 Rue Mackay, Montreal, QC H3G 2H9+MATCHA ZANMAI 1428 Rue Mackay, Montreal, QC H3G 2H9+옵스 찾기는 난리였지만 불가능했고:(3명이 남은 동전을 모아 버스를 탄 후 현금으로 지불하고 일회성 종이티켓을 받았다.처음부터 옵스를 만들어서 탔기 때문에 종이티켓은 처음이야!신기해서 사진을 찍을테니 달라고 한다.몬트리올 STM 버스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타려면 정확한 금액을 지불해야 하고, 남는 돈이 있다고 해도 거스름돈으로 받을 수 없다.받으면 운이 좋을 것이고 거스름돈을 줄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을 확률이 훨씬 높다.이렇게 구매한 티켓은 시간제가 적용돼 90분 내 자유롭게 환승도 가능하다.아련한 기억으로 한 번 환승할 때 기사님이 티켓을 가져가시거나 펀칭을 해주셨던 것 같다.유자가 도와준 가운데 다시 소고기를 구워 먹은 저녁 식사.또 밤잠이 사라져 새벽에 자다가 뒤늦게 ‘아이스크림’ 바람을 피운 장면.하겐다즈, 굉장히 싸다… 그리고 종류도 많아.그중에 사러가기 귀찮고 어려웠던 빌보켓의 대체재였던 하겐다즈 민트 초코칩! 근데 나 한국에서는 일년에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어도 3개였고 이런 박스에 담긴 아이스크림은 2주만에 다 먹는데 여기서는 3일 간격으로 한번씩 한 박스를 다 치우는 경지에 이르렀다… 아이스크림은 포크로 찔러 먹어야 한다는 기술도 습득해 왔다. 따지고 보면 아이스크림에 해당하는 면적이 숟가락보다 현저히 줄어들고, 더 늦게 녹으면 포크가 디폴트에 맞는 것처럼 보였다.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내가 2022년에 발견한 국적의 다른 남성 중 최고의 여배우상을 만나게 해준 에놀라 홈즈2를 봤다.에밀리 브라운과 루이스 패트리지는 매우 똑똑하지만 순수하게 서로 좋아하고 질투하는 것을 보는 재미에 쫓겨 무려 잇몸이 만개하는 영화다.마이크로프트가 ‘당신-천진난만하게’ 나와서 싫었는데 셜록이 중간에 잘 버텨줘서 중화된다.엄마는 재미없다고 했지만 나는 1편과 2편 모두 두 번은 봤다.루이스 패트리지의 얼굴을 보고 싶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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