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아부다비 공항까지 (에티하드 항공)

마르하바(Marhaba)! : 어서오세요!

에티하드 항공 EY857편은 16시 50분에 인천을 출발하고 다비에 17시 50분에 도착한다.면세점에서 살것이 없고 대기 자리를 찾아 쉬다.면세점을 열심히 돌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미리 살것을 정하거나 면세 혜택을 받고 싶은 사람들이다.제주 공항을 이용할 때도 면세점에서 뭔가를 산 적이 없다.양주를 즐기지 않으니까 굳이 살 이유가 없다.선물용 담배를 몇번 살 뿐이다.서울 출장 때 좌석 앞에 면세품의 책자를 들여다보기도 한다.따로 뭔가를 사겠다는 의도는 없다.43번 게이트는 사람이 많아서 41번 쪽으로 넘어왔다.더워서 오가며 매장에서 음료수를 부탁한다.창문이 서쪽을 향하고 있고 햇볕이 강하다.계류장으로 비행기가 없는 풍경이 예쁘지도 않은.그늘을 피해서 반대편으로 건너가다.30번 게이트는 한산했다.1시간 정도 편하게 앉아 쉬다.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변의 의자를 차지하고 앉았다.충분히 쉬었다가 탐승구 쪽으로 이동한다.인솔 가이드가 사람들을 돌본다.

43번 게이트의 문이 열렸다.여행자들은 작은 가방을 가지고 목에 걸림돌 필로를 내둘렀다.비행기에 탑승한다.장거리 여행에는 수침이 필수적이다.좌석은 맨 뒤다.단체 여행객 때문에 특화된 곳이다.인솔자는 조금 앞쪽에 자리를 취했다.부부가 떠나고 앉은 일행이 인솔자를 부르고 강력히 항의한다.미리 고지했으나 부부가 떠나고 앉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다.여행사에서는 패키지 상품은 단체 항공권(그룹 항공권)으로 구성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출발 당일 항공사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항공 회사의 좌석 배정 프로그램에 따라서 차례차례 또는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한다.일행끼리의 좌석 배분은 불가능하다.나중에 아부 다비에서 스페인에 올 때, 항공사 직원에 나란히 앉을 자리를 요구했으나 그때도 되돌아 오는 답은 마찬가지였다.값싸게 여행을 하니까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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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 게이트 문이 열렸다. 여행자들은 작은 여행 가방을 들고 목에 목베개를 감았다. 비행기에 탑승하다. 장거리 여행에는 목베개가 필수다. 좌석은 맨 뒤다. 단체 여행객을 위해 특화된 장소이다. 인솔자는 조금 앞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부가 떨어져 앉은 일행이 인솔자를 불러 거세게 항의한다. 미리 공지를 했지만 부부가 떨어져 앉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같다. 여행사들은 패키지 상품이 단체항공권(그룹항공권)으로 구성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출발일 당일 항공사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항공사 좌석 배정 프로그램에 따라 순차적으로 또는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한다. 일행 간 좌석 배정은 불가능하다. 나중에 아부다비에서 스페인으로 올 때 항공사 직원들에게 나란히 앉을 자리를 요구했지만 그때도 돌아오는 답은 같았다. 싸게 여행을 하니까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해.

에티하드 항공 개인 지급품

에티하드 항공은 기내 서비스로 칫솔과 치약, 수면 아이 마스크, 귀마개, 일회용 실내화를 제공한다.새로운 항공기여서 비행기의 컨디션도 좋다.EY857편은 보잉 787-10기종이다.기령은 2년 4개월, 좌석 수는 307자리다.5시 50분에 출발하고 6,849km을 날고 9시간 45분에 도착한다.좌석 앞 개인 모니터에 충전기는 2개로 비행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좌석은 3-3-31줄로 총 9자리다.이코노미는 좌석이 좁다.전후 간격은 81센치, 좌석 폭은 44㎝이다.의자를 110번까지 무너뜨릴 수 있지만, 뒷좌석이 불편하고 뒤에 폐점 게 부담스럽다.조금만 움직여뒷좌석의 테이블이 영향을 받는다.이에 비하면 사업은 천국이다.전후 간격은 185cm, 좌석 폭은 56cm이다.좌석은 180번 완전 평면에 퍼진다.비행 중 누워서 갈 수 있다.앞쪽에 1-2-1과 5자리만이다.가격 차이는 거의 2배, 최소 100만원에서 150만원을 더 내야 한다.예천 회장 댁이 비즈니스를 이용했다.나이를 먹으면 편하게 살아야 한다.편하게 살려면 돈이 필요하다.

아랍 에미리트는 이슬람 국가이다.비행기 모니터에 메카의 위치가 표시된다.무슬림은 오전 5시, 오후 1시 3시 6시 7시 하루에 5번 메카에 가고 빈다.다행히 비행기에서 빌어 주는 사람은 없었다.파리를 여행할 때 드골 공항 대합실에 서서 메카로 향하고 기도하는 무슬림을 보았다.종교의 힘은 장소를 서슴지 않다.에티하드(Etyhad)는 “특별한 “이란 뜻이다.UAE는 아랍 에미리트 항공이 국적 항공사, 에티하드는 2번째 항공사이다.한국으로 치면 아시아나 항공이다.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의 비상시 행동 요령은 승무원의 모범 없이 영상으로 소개한다.안내 영상은 아부 다비·르 부울 박물관에서 촬영됐다.파란 물 위에 하얀 건물이 일고 있다.천장에는 금속 조각의 별 사이로 햇빛이 빛난다.비상시 행동 요령 영상이 고급이다.항공사의 수준이 엿보인다.모니터에 게임, 음악, 영화는 아랍어와 영어로 소개되고 있다.음악도 이슬람 음악이 많다.아랍 에미리트가 이슬람 국가들이 어쩔 수 없다.

비행기가 어느 정도 고도에 오르와 음료 주문을 받다.하이네켄 맥주를 부탁했다.처음부터 위스키를 마시는 것은 부담이다.오후 7시에 밥이 나왔다.비빔밥이다.반주에 와인을 고르다.한국 시간 오전 1시 50분, 마지막 식사가 나온다.비행기를 타고 8시간 만이다.그리고 2시간은 아부 다비 공항에 도착한다.치킨에 감자 퓌레, 야채, 물이다.건강식으로 봐도 무방하다.한국 시간 3일 오전 4시 40분에야 중동 땅을 밟았다.11시간은 걸린 것 같다.아부 다비는 북위 24도, 대만과 비슷한 위치이다.북극에 날아오지 않고 아시아 대륙을 지나왔다.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에 가는 것과 비슷한 시간이 걸렸다.

첫 식사

두 번째 식사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다. 아랍에미리트는 6개 토후국으로 구성된다. 나라 이름이 UAE(아랍에미리트연합국)다. 토후국은 중앙집권 국가 대신 지역의 실력자나 부족의 수장이 통치하는 나라를 말한다. 연방으로 구성된 USA(미국)와도 국가 운영 방식이 비슷하다. 미국도 각 주마다 다른 법령에 지방자치가 이뤄진다. 아부다비가 가장 크고 두바이는 두 번째로 큰 토후구다. 걸프 해역에서 나는 진주에서 살았고 석유가 발견되어 부자가 되었다.아부다비 공항 환전소현지 시간은 오전 0시 30분이다.한밤중도 공항은 붐비고 있다.세계 각지에서 날아온 비행기가 사람들을 몰려들었다.11시에 비행기에서 내려서 수하물을 찾는데 1시간 정도 할애했다.우리를 태우고 가는 버스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로비에서 잠시 기다려도 버스 운전사와 연락이 안 된다.도중에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가이드가 열심히 전화를 돌리다.돌아오는 길에 큰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지금은 기다리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공항 대합실은 환전소만 불을 붙였다.긴 금발의 여성이 환전을 한다.아랍 에미리트의 통화는 디르함이다.1디르함은 한국 돈으로 350원이다.1달러는 3.67디르함이다.1997년부터 고정 환율을 유지하고 있다.생수 1편은 1.5디르함, 달러가 50센트이다.택시 기본 요금은 12디르함, 3.3유로이다.디르함에 환전하지 않고도 달러나 유로가 모두 통하는 관광국이다.허브다비 공항공항 밖으로 나가자 뜨거운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온다.겨울부터 여름에 왔다.아부 다비의 밤의 기온은 18번, 한국의 가을 날씨지만 습도가 높다.실내 에어컨을 떠나면 습도가 곧 느껴진다.도로는 택시를 잡으려는 사람과 차가 뒤섞이고 흩어지고 있다.차의 소음과 여행 가방의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로 시끄럽다.각각 큰 가방을 끌고 바쁘게 이동한다.서울 도심의 지하철 역을 보는 듯하다.한밤중에는 사람이 많다.아부 다비 공항은 외곽의 야간 착륙 제한 시간이 없다.민가와 멀리 떨어지고 소음 피해 예방을 위한 카후유ー 시간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한국은 인천과 제주, 청주, 무안 공항이 그렇다.김해는 민가로 가깝고 밤 11시부터 6시까지 비행이 금지된다.김해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려면 빨리 서둘러야 한다.잘못하면 보안 검색의 대기 행렬이 길고 비행 시간에 맞추느라 애먹게 된다.아부 다비에서 두바이까지는 차로 이제 1시간 반 가야 한다.도시를 떠나고 11번 고속 도로를 한동안 달린다.길 옆의 사원만 조명을 받고 밝게 빛나다.버스에 탄 일생의 대부분이 잠에 떨어졌다.긴 비행 편으로 모두 지쳤다.한국은 아침 시간이다.큰 건물이 보인다.두바이 도심에 들어왔다.관광 팜플렛에 소개된 프레임이 차 왼쪽에서 사각형의 빛을 발하다.길 오른쪽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브리즈·칼리파가 거창하게 서있다.두비아시아나그랜드호텔숙소는 델리아 역사 지구 아리가 거리에 있는 아시아나 그랜드 호텔이다.호텔 옆에 24시간 수퍼 마켓과 전통 시장이 있다.두바이 공항에서 10분 거리, 우리는 다비에 들어 1시간 반 달려왔다.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쓰는 호텔 가운데 가장 최근에 세워졌다고 한다.차로 3분 거리에 아시아나 호텔이 있다.새로 지다 보니 로비가 크다.한국 시간으로 아침 7시 30분 호텔에 도착했다.아랍 에미리트 시간도 오전 1시 반이다.흐리다.123호를 받았다.1에서 시작된 2층의 방이다.텔레비전을 켜면 영어로 “내 이름 때문에 환영하는 “로 적어 놓은.창가에 엑스트라 침대를 가져왔다.49㎡의 크기에 욕조가 있다.힘들어도 씻고 잔다.두바이 아니애나 그랜드 호텔두바이 아시아나그랜드호텔두바이 아시아나그랜드호텔